군산, 장래 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본격 추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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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정2022.11.29. 오후 4:1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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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석중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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철도망 구축 논리개발·타당성 검토 용역 추진
군산시 철도망 구축계획 도면 (사진=군산시 제공) *재판매 및 DB 금지


[군산=뉴시스]고석중 기자 = 전북 군산시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과 최근 활발히 진행 중인 철도개발사업에 따른 철도환경 변화 대응 전략 수립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.

시에 따르면 군산은 현재 군장산단 인입철도 및 익산~대야 복선전철이 지난 2020년 12월 개통됐으며 장항선 복선전철(2026년 개통예정), 경부 고속철도(KTX)와 서해선, 장항선 연결 등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.

또, 대야에서 새만금항까지 이어지는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공사가 추진됨에 따라 철도환경 급변화가 예상된다.

이를 위해 지난 10월 용역과제 사전심의를 얻어 내년도 본예산 확보로 용역발주를 하는 등 과업을 추진하기로 했다.

과업은 국가철도정책 분석 및 역 신설 논리개발과 타당성 검토를 통해 새만금항 인입철도 기본계획 반영과 역세권 개발 방향 및 철도를 중심으로 대중교통체계 개편방안 제시 등 분야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군산시만의 특색있는 계획수립을 목표로 한다.

이러한 국가철도정책과 연계해 협의를 추진, 군산시 장래 철도망 구축을 위한 논리 개발·타당성을 검토 후 국토교통부에 건의할 예정이다.

시 관계자는 “앞으로 장항선 복선전철 개통과 2028년 서해선이 장항선과 연결되면 군산에서 수도권까지 1시간 10분대로 연결되며, 새만금항 인입철도가 완성되는 2035년경이면 군산은 서해안권 철도 중심지로 거듭난다며, 철도환경 변화에 따른 도시발전전략을 수립하겠다”고 말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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